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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스트 스토리

운명의 길

기록: 2048년 12월

이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오히려 처음에는 오즈의 부탁을 거절하기까지 했다. 나는 사우전드 페탈스 콜리션의 의제에 공감하지 않았다. 자기들은 비송환자와 마찬가지로 잊혀지고 버려졌다고 했다. 우리는 이런 분노를 품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우리는 모두 우리의 대의가 정당하다고 믿었지만, 비송환자가 그 교리에 사로잡히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즈에게는 그 위협의 심각성을 알려줄 내부자가 필요했고... 그의 연락책은 정비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고의 정비공이 필요하다고. 왜 내게 이런 운명이 주어진 건지.

나는 처음에는 조용히 듣기만 했다. 신뢰를 얻고 조금씩 승진하며 얻은 정보를 오즈에게 전했다. 시간이 지나, 증오가 메아리치는 이곳에 갇힌 나는 조금씩 스스로를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그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내게 주어진 역할만을 수행하다가, 내게 주어진 역할이 나라는 사람 그 자체가 되었다. 

몇 년 같은 몇 달이 지난 뒤 나는 제9대대에 합류했고, 오즈와의 연락은 점점 뜸해졌다. 그에게서 정보를 숨기기 시작했다. 오즈를 믿어도 될까? 이 위장이 들키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아직도 이걸 위장이라고 할 수 있나? 나는 교리에 물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익명의 무전을 받았다. 내 도움이 필요한 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무전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는데, 아마 칠레에서 시작될 것 같다"고 했다. 그들이 연합의 계획에 대해 어떻게 알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내게 파일을 보내주었다. 아크엔젤, 보레아스... 아이리쉬가 보낸 것이었다. 서로 아는 친구이자... 나의 오랜 친구. 아드레날린 주사를 맞기라도 한듯, 나는 악몽에서 깨어났다.

무전에 따르면 세 명의 전 엑소더스 스페셜리스트가 양쪽 진영에 배치된다고 했다. 선댄스, 크로포드, 그리고 블라스코였다. 그들을 벌써 몇 년 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전쟁터에서 다시 만나 서로 총구를 겨누게 되다니. 운명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을 찾아. 아이리쉬가 믿어도 된다고 했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위해서는 모두의 도움이 필요해." 

칠레에 상륙할 준비를 하는데, 이번 전투는 느낌이 다르다. 마치 전환점처럼. 콜리션의 부상, 새로운 유럽 동맹에 대한 소문. 미래가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

 

스티치 업

로그: 2048년 9월

그들은 0400에 왔다. 분대를 유인하는 것은 쉬웠다. 그들은 협박에 시달리는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고용된 용병들이었다. 하지만 보레아스가 나를 표적으로 삼게 하는 데에는 몇 주가 걸렸다.

6시간 만에 섬에 도착했다. 실험실에서는 단순하지만 모멸적인 잔혹 행위가 이어졌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도움의 손길이 도착했다는 사실을 내 옆에 있는 비송환자들에게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이었다.

연락책이 말했던 대로 보레아스 컨테인먼트 서비스 유니폼, 장전된 권총, 실험실 ID가 가방 안에 들어있었다. 이곳을 감시하는 인공 지능에게 나는 이제 보이지 않는 존재, 시설의 일부인 존재가 되었다.

나는 아크엔젤이 여기에서 뭘 하고 있는지, 진실을 알아내야 한다. 상황이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아이리쉬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을 수 있기를 바라며.

- 백지수

 

수색대

06.03.2048

0600

조종사에 의하면 뉴 런던에서 즐린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라고 한다. 그린란드는 착륙 후 모라비아 경비대와 접촉하여 무전에 대해 알아낸 정보를 파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최우선 과제는 소스 코드를 찾아 해독하는 것이다. 그러면 답을 얻을 수도 있겠지.

그게 바로 상대편의 목소리가 내게 약속한 것이다. 아직도 내 통신을 그렇게 해킹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겠다. 내 아들에 대한 거짓 정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내가 뭘 할 수 있었을까? 언젠가 진실을 알아내 아들을 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백만 개의 거짓 정보라도 따를 것이다.

도저가 가족에게 남길 메시지를 녹음하는 소리가 들린다. 난 이번에 그가 합류해서 놀랐다. ERF 쪽에 괜찮은 조건으로 있었으니... 안정적인 수입, 집도 있으며,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고. 왜 위험을 감수하는걸까? 누구든 자신만의 사정이 있는 법이겠지.

보리스는 생존이 달린 문제였다. 제길... 사실 그 농장에서 고생하던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의 모든 것이 단단한 지면에 부딪힌 얼음처럼 부서져 버렸다. 그곳에 머물렀다면 죽고 말았겠지. 그도 알고 있었다.

캐스퍼는... 늘 그렇듯 전혀 모르겠다.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다. 수년 동안 격렬하게 이어져 온 이 전쟁에서, 오즈는 이제서야 자신의 최정예인 캐스퍼를 보내왔다. 분명 그 무전 때문이겠지. 넌 뭘 알고 있지, 오즈?

이번에 함께할 인원과 함께 마지막으로 임무를 복기해야겠다. 분대 이름을 고르는 것은 분대장인 나의 몫이니까. 내 작명 솜씨는 좋지 못해서, 아이리쉬가 하나 제안해줬다. 툼스톤 분대.

M. 팔크